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
18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해당 점포에 근무하고 있다는 정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인점에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하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지역 인터넷 카페를 비롯해 각종 SNS에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확인 결과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중이라는 것은 '거짓 소문'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의 영양사가 롯데백화점 상인점 직원의 딸로 알려져 이 소식이 와전된 것으로 추정됐다. 두 사람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김두헌 지원팀장은 "확진자 가족이 백화점에 근무 중이라는 허위 정보로 많은 고객과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짓 소문'의 재생산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민들에게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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