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사브리나' 2월 23일 오후 1시 10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유한 저택 운전기사의 딸 사브리나가 짝사랑하는 남자 오드리 헵번 로맨틱 코미디

EBS1
EBS1 '사브리나'

EBS1 TV 일요시네마 '사브리나'가 23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아일랜드 북쪽 해안의 부유한 래러비 저택 운전기사의 딸 사브리나(오드리 헵번)는 래러비가의 둘째 아들 데이비드(윌리엄 홀든)를 남몰래 사랑한다. 사실 데이비드는 그녀에게 무관심하며 아버지 회사에 고용돼 있기는 하지만 일에도 관심이 없다. 데이비드의 형인 라이너스(험프리 보가트)는 동생과는 다르게 일밖에 모르는 냉정한 사업가이다.

사브리나는 데이비드에 대한 마음을 접고 유학을 결심해 파리로 떠난다. 그리고 파리에서 2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친 사브리나는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으로 변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예전에는 그녀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데이비드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데이비드는 약혼녀가 있다. 게다가 약혼녀의 집안과 기업 합병을 앞둔 상황에 파혼을 하게 되면 2천만달러를 날리게 된다. 그러자 형은 두 사람을 떼어 놓기 위해 가짜 애인 노릇을 하다 사브리나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사브리나 역시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형 라이너스에게 알게 모르게 이끌리는데….

사브리나의 사랑과 신분 상승 판타지는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완성되었고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이 되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이어 두 번째로 주연을 맡은 오드리 헵번은 요정과 같은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샹송 '장밋빛 인생'은 영화의 감성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