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도시공사 "시민향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유가치 창출 공기업 모범 보일터

대구도시공사 청아람봉사단 활동 모습.
대구도시공사 청아람봉사단 활동 모습.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뜻깊은 상을 받았다.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

사회공헌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공동주최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발·포상한다. 이 상의 수상은 대구도시공사가 그동안 사회공헌으로 공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왔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1988년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로 설립된 대구도시공사는 30여 년간 각종 택지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공공주택 건설,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재생, 스마트시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 발전해왔다.

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해 지난해에는 마을 새단장사업으로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켰고, 시민들의 보금자리 확대를 위한 수성알파시티 청아람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지역 숙원 사업이던 동구 안심뉴타운 도시재생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도 했다.

도시공사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을 쏟아왔다. 그런 노력의 결실 중 하나가 사회공헌대상 수상이다.

공사는 전 임직원 163명이 청아람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헌혈 ▷취약계층 위문활동 ▷재난지역 복구 지원 ▷불우이웃 성금 전달 ▷취약계층 위문활동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복지관 급식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달려갔다. 최근 3년간 사회공헌 활동만 1천 건이 넘는다.

도시공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소외계층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시와 함께 '장애인 휠체어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다문화 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의료지원사업'을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도 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매년 참여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특히 2018년부터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배리어 프리'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929가구, 2천445건의 시설 개선을 마쳤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가치팀을 신설, 사회적 가치 창출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뿐만이 아니라 안전·인권·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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