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의료계 비상…병의원 '의료진 감염' 두자릿수 육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 폐쇄…칠곡경북대병원 편의점 직원도 확진자

23일 오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중구)에 119구급차량으로 코로나 환자 이송이 잇따른 가운데 코로나 경증 환자가 구급차에서 내려 병원으로 걸어가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seil.com
"119 코로나 전사...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23일 119구급대원이 방호복에 마스크와 고글 등으로 중무장한 채 대구동산병원(중구)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전국 각지에서 119구급대원들이 대구로 파견돼 환자 이송 최 일선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seil.com

대구 병의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의료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부터 응급실 및 일부 병동이 통제된 가운데, 이 간호사와 접촉한 내과 전공의도 22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전공의는 확진 간호사의 근무지인 11층 110병동 등에서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병동 모든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고, 보건당국은 이 전공의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을 자가격리토록 했다. 병원 측은 응급실, 호흡기 병동, 간이식 외과 병동을 잠정 폐쇄 중이다.

중구 경북대병원 간호사 1명과 경북대치과병원 인턴 1명도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23일 오후 현재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병동에 근무 중인 간호사 1명이 최근 외부활동을 한 뒤 의심증상을 보여 21일 1차 자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격리 조치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외부 활동 후 병원 근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근무 기간에 대해 대구시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23일 오후 한 의료진이 다음 확진자를 받기 전 잠시 쪽잠을 자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격리 공간 부족 등 문제가 드러나자 내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239병상) 2곳에서 487개 병상을 확보해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중구)에 119구급차량으로 코로나 환자 이송이 잇따른 가운데 코로나 경증 환자가 구급차에서 내려 병원으로 걸어가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seil.com

대구시 등에 따르면 ▷수성구 시지동 천주성삼병원 응급실 간호사 1명 ▷중구 덕산동 광개토병원 간호사 1명 ▷중구 봉산동 트루맨남성의원 간호사 1명 ▷중구 동인동 MS재건병원 간호사 1명 ▷달서구 송현동 삼일병원 간호사 1명 등도 확진자로 확인돼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이들 병원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주요 병원 응급실 폐쇄도 이어졌다. 동구 대구파티마병원은 입원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응급실 문을 닫았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0대 남자 환자가 골절로 119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처음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었지만 뒤에 폐렴 증상이 발현돼 음압 격리실로 옮겨 치료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칠곡경북대병원 1층에 입점한 편의점 직원 중에서 23일 확진자가 나와, 병원 측은 방역 및 접촉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23일 오후 한 의료진이 다음 확진자를 받기 전 잠시 쪽잠을 자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격리 공간 부족 등 문제가 드러나자 내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239병상) 2곳에서 487개 병상을 확보해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