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24일 개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2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에서 여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특히 사태의 위중함에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총선을 앞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성격을 놓고는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며 "추경을 편성해서 최대한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김천)은 자칫 추경이 총선용, 선심용으로 쓰이는 상황은 경계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송 의원은 "꼭 필요한 추경이라면 야당에서도 기꺼이 동참할 예정"이라면서도 "배보다 배꼽이 큰 추경은 경계한다. 우한 폐렴을 빌미로 선거용 선심성 추경을 한다면 국민에게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올해 3조4천억원의 예비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4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라며 "예비비를 조기에 투입하면 필요한 조치는 일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추경 이전에 예비비 혹은 정책금융자금을 통해 보다 긴급한 대책들을 정부가 긴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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