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이 아닌 외부 첫 일반확진자로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남편이 산불감시원으로 청도군청에서 근무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청도군은 이에 따라 25일 군청 직원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다.
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 판매점에서 근무하다 23일 경남 밀양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이 여성의 남편은 군청 산불진화 5분대기조로 동료직원 18명과 근무중이며, 이들은 점심시간 군청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과 보건당국은 이들 산불진화요원 전원을 자기격리 조치하고, 이 여성의 남편에 대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보건당국은 청도휴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휴게소 근무 직원(117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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