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매일신문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구호협회)와 함께 25일부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 구호품 및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물품과 성금은 재난취약계층 국민과 코로나 최전선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사용된다.
구호협회는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긴급 구호품을 대형 트럭 3대로 대구스타디움으로 이송해 이날 오전 대구시에 전달했다.
전달한 구호품은 마스크 1만2천개, 손소독제(70ml) 700개, 수건 1만20개, 화장지 9천74개, 모포 2천4개, 생수 2ℓ들이 1천464병과 500ml들이 4천병이다. 구호협회는 지난 22일에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물품을 대구시에 보내왔다.

구호협회는 24시간 비상진료로 지친 의료진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도 준비해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문구을 새겨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모금운동에서 성금도 답지해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각각 1억원을 기부했고, 가수 이승환 3천만원, 배우 이혜영 씨가 1천만원을 보내왔다.

성금 문의는 1544-9595번이고, 모금계좌는 국민은행 054990-72-011876 (예금주: 재해구호협회), 농협 790125-62-547117 (예금주: 재해구호협회)이다. 구호물품은 02-6269-9595, 6243-959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 지난 2001년 재해구호법 개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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