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사랑의 가족'이 27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재혼 9년째인 김채경(50)·송용남(56) 씨 부부. 외로운 사람끼리 만나 함께 살던 중 아내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자신의 딸을 잠깐 봐달라고 맡겨 놓고 가면서 손녀 주연이를 돌보고 있다.
생후 10일 때부터 키워 온 주연이는 희귀질환으로 인한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어 발달도 늦고 걷는 것도 힘들어 한다. 남편의 동의가 있었기에 지금껏 손녀를 돌볼 수 있었던 아내는 항상 고맙기만 한데….
손녀를 이렇게 딸처럼 정성껏 키우는 이유는 전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오면서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이다. 최근 들어 고민이 생긴 부부! 주연이의 동생이 보육시설에 맡겨져 있는데 남편이 먼저 선뜻 주연이를 위해서라도 동생을 데려와 키우자고 제안한다.
고령자나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프리' 도입 12년. 휠체어 장애인들의 보행권은 오래전부터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지만 인식과 변화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휠체어 장애인들의 보행권이 무엇이 문제인지 밀착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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