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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마스크 200만장 구군에 얼마나 전달?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중앙정부가 긴급지원한 마스크 106만개가 대구시 각 구청과 경북에 배분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중앙정부가 긴급지원한 마스크 106만개가 대구시 각 구청과 경북에 배분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가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0만 장을 구군민을 위해 배포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5시쯤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직3문 앞에서 8개 구군에 5t 화물차 25대 분량인 마스크 200만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대구시가 확보 중이던 100만장과 식약처로부터 받은 90만장이다. 별도로 수령한 의료용마스크 10만장은 대구시 약사회에 전달했다.

구군에 전달된 마스크는 구군의 인구수와 가구수 등을 고려해 전달했다. 대구시에는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243만8천31명, 총 103만1천251가구가 거주 중이다.
구군별로 보면 23만1천978가구(56만8천887명)로 거주 가구수가 가장 많은 달서구에는 42만7천장을 배부한다. 이어 북구가 18만115가구(43만7천710명)로 33만2천장, 수성구는 16만7천40가구(42만8천614명)로 30만4천장 등 구군 전체에 총 190만장이 전달된다.

대구시는 "각 구·군의 이장·통장을 통해 배부한다"며 "취약계층 등 구·군별 실정에 따라 골고루 배부될 수 있도록 구·군에서 적절히 판단해 배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8개 구·군 별 인구수와 가구수, 마스크 배부수량.

합계 243만8천31명, 103만1천251가구, 200만장

중 구 7만7천421명, 3만8천418가구, 7만6천장

동 구 34만5천469명, 15만2천545가구, 27만5천장

서 구 17만5천277명, 8만2천733가구, 15만2천장

남 구 14만8천113명, 7만4천588가구, 14만4천장

북 구 43만7천710명, 18만115가구, 33만2천장

수성구 42만8천614명, 16만7천40가구, 30만4천장

달서구 56만8천887명, 23만1천978가구, 42만7천장

달성군 25민6천540명, 10만3천834가구, 19만장

대구시 약사회 10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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