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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840명…전체 확진자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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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확진자, 직원 3명 추가되며 총 117명

신천지 대구교회 본부. 매일신문DB
신천지 대구교회 본부. 매일신문D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확진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8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2천22명)의 41.5%에 달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국내 확진자 2천22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84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이 교회 신도인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음날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발열, 기침 등 유증상자 1천299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집계 기준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25일 501명, 26일 597명, 27일 731명으로 100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중 80%정도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증상이 없다고 한 자가격리 상태인 신천지 교인 중에도 추가 확진이 나오는 사례가 많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북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도 격리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7명으로 늘어났다.

117명 가운데 정신질환이 있는 확진자 43명은 현재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며 64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7명은 사망했고, 3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정부는 대남병원에 남아있는 확진자도 단계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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