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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신천지 교인 16명…질병본부와 경북도 자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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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상근 예비역) 1명, 음성 13명, 검사 진행 1명…50사단 신병교육대 입입 장병 1명 등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지역에 살고 있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희대 기자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지역에 살고 있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희대 기자

경북 의성에 살고 있는 신천지 교인은 모두 16명으로 확인됐다.

의성군은 2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고, 지역에 살고 있는 신천지 교인은 모두 16명(남성 5명, 여성 1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4명, 20대 2명, 60대 2명, 70대 2명, 10대 1명 등이다.

읍·면별로는 의성읍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가음 3명, 봉양 2명, 옥산 2명, 안평 1명, 안사면에 1명이 각각 살고 있다.

의성군은 이들 16명을 검체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안사면에 살면서 봉양 예비군 중대에 근무하는 상근 예비역(27)은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국군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13명은 음성으로 판명 났고, 1명은 지난 18일 5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영해 현재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또다른 1명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 중인 20대 남성의 경우 처음 역학 조사에서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의 예배를 부정했으나, 추가 역학 조사를 통해 '부모님 차량으로 자가운전해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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