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미군기지 캠프 캐롤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캐롤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A씨의 부인이 지난 22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아 A씨를 대구의 한 병원에 격리 조치했다"며 "A씨는 지난 20일 마지막으로 캠프 캐롤로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캠프캐롤 주한미군 병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사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아 이들 부부는 함께 평택으로 이송됐다. 캠프캐롤 측은 일부 시설 방역 후 정상 가동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대구 캠프워커에 들렀던 주한미군 미망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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