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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신천지 확진자 발생 후 2주…교인 검사는 절반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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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검사 받은 교인 中 68.1% 확진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TV매일신문 유튜브 캡쳐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TV매일신문 유튜브 캡쳐

대구에서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천지 확진자 발생 이후 2주가 지났지만 신천지 대구교인에 대한 진단 검사율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구시와 정부에서 관리하던 교인 수가 303명이나 차이난데다 연락조차 닿지 않는 교인도 53명에 달한다.

2일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1일 기준으로 신천지 대구교인 전체의 46.1%가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결과를 통보받은 3천350명의 68.1%인 2천28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은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했다"며 "구·군 공무원들이 전담관리해 하루빨리 전원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정부와의 신천지교인 전수조사 대조 작업 중 30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기준으로 1만555명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303명에 대한 자가격리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현재 전원이 자가격리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1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던 141명 중 88명과 통화를 완료했다. 나머지 53명은 경찰에서 소재 파악 중이다.

시는 이날 브리핑 통해 신천지 시설 현황과 폐쇄 등의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로부터 42개 시설 현황을 제출받았다. 이 중 5개 시설은 신천지 대구교회가 처음으로 시에 공개한 곳이다. 이곳은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교인 10명이 생활 중인 사택, 숙소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경찰과 함께 이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고발했다. 지난 1일 신천지 대구교회로부터 교인 및 교육생 명단과 부동산 현황을 제출받아 비교·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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