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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2일 코로나19 확진자 총 35명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21일 원평동 신천지 예수교 본 성전과 부속성전, 교육시설 등에 출입금지 안내문을 붙였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21일 원평동 신천지 예수교 본 성전과 부속성전, 교육시설 등에 출입금지 안내문을 붙였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에서 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돼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27번(남·50·오태동), 28번(남·52·형곡동), 29번(여·35·원평동), 30번(남·37·도량동), 31번(여28·형곡동), 32번(남·21·고아읍), 33번(남·56·구포동), 34번(여·27·비산동), 35번(남·39·원평동)이다.

30번 환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발생한 4번째 환자이다.

27번과 30번 환자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호흡기 등 증상이 없고, 나머지 4명은 코막힘,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구미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뒤 최근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에서는 신천지 신도인 부부 직장인 15번(56·영진아스텍 직원)과 18번 환자(여·54·정성섬유 직원)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아스텍은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한 후 2일 재가동에 들어갔고, 정성섬유는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방역한 뒤 3일 재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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