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집단생활시설인 경북 경산의 서린요양원에서 코로나 바리어스 감염증 19(코로나 19) 확진자가 모두 13명이 발생해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어 비상이다.
경산시의 3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229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노인 집단생활시설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크다.
경산 서린요양원은 지난달 27일 요양보호사 A(60,여)씨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폐쇄된 이후 29일 3명,1일 3명,2일 6명의 추가 추가 확진자(입소자 6명,종사자 7명) 등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 됐다.
이들 중 4명은 포항의료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이 요양원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나머지 입소자와 시설종사자 등에 대한 시설 및 자가격리와 함께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요양원에는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48명 등 모두 122명이 생활하고 있다.
또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선 입소자 2명에 이어 이날 요양보호사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소독과 함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입소자 6명과 종사자 8명 등 모두 14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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