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한전청도지사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지사 건물은 폐쇄돼고 직원 32명은 전원 자가격리하고 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전청도지사에 근무 중인 50대 여성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조치됐다. 이에 한전 측은 여성 직원과 접촉한 직원 32명과 검침 협력사 직원 등 40여명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1일 40대 및 50대 남성직원 2명에 대해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한전 측은 일제방역에 이어 건물을 폐쇄조치하고, 이달 16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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