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모든 마이스터고에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또 특성화고 중 5곳을 선정,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한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고 등 마이스터고 4곳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 개별 학과 중심의 단일화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진로 선택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는 교육과정이 고교학점제다.
또 대구공고, 전자공고, 제일여상, 경북여상, 보건고 등 특성화고 5곳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특성화고 고교학점제가 202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것에 대비한 조치다.
시교육청은 이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학과 내, 학과 간 다양한 코스별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수립하도록 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또 학생 취업에 중점을 둬 이들 학교가 지역 기업과 연계, 산업체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직업계고 19곳(특성화고 15곳, 마이스터고 4곳)의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계를 뒷받침해 주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융합인재과 관계자는 "학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 여건을 조성해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해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