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첨복재단, 만수골수성백혈병 치료 후보물질 발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약개발지원센터 특허출원…이뮤노포지(주)와 공동연구
내성 방지, 치료효과 우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 사진은 후보물질을 발견한 표적항암제팀. 첨복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 사진은 후보물질을 발견한 표적항암제팀. 첨복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물질은 기존 치료제 성분과 달리 내성을 방지할 수 있어 차세대 항암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만성골수백혈병 치료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을 발견해 지난달 28일 특허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아직 물질이 본격 개발 전단계인 후보물질이어서 별도의 명칭은 없다.

이번 발견은 첨복재단이 의료연구기업 이뮤노포지(주)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가지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첨복재단과 이뮤노포지는 2018년에도 간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첨복재단은 후보물질이 현재 글리벡으로 치료하고 있는 만성골수백혈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복재단 측은 글리벡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환자 상당수가 내성을 보이는 점이 걸림돌인 반면 이번 후보물질은 내성을 방지하고 치료효과도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첨복재단 관계자는 "Bcr-Abl이라는 종양 유전자가 백혈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그동안 글리벡이 치료제로 널리 쓰였지만 최근에는 내성을 일으키는 변이종이 생겼다. 내성을 치료할 수 있는 다른 항암제가 여럿 나왔지만 다른 부작용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후보물질은 Bcr-Abl 활성을 억제해 암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현저히 우수한 화합물"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해당 물질이 상용화돼 실제 백혈병 환자들에게 적용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첨복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한 후보물질이 실험 결과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부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 실험 결과 암세포 발현도 줄었다"며 "아직 추가적으로 해야하는 실험이 워낙 많고 인체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상용화까지는 얼마가 걸릴지 알 수 없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치료제 개발 후속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