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형병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의료진을 파견한다.
삼성은 4일 의료진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삼성의료원 내 3개 병원에서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등 총 3명을 1개조로 편성해 경북 영덕 생활치료센터로 파견한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환자들의 체온 측정과 모니터링을 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도 지원한다.
삼성의료원은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도 지난 3일 인력을 파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와 간호부 이희선 팀장, 행정직원 2명 등의 인력과 함께 순회진료버스인 꿈씨(KUM-C)버스를 경북지역으로 파견했다.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진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농협경주연수원의 개소 및 운영, 현지 의료진 교육 등을 진행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나 X-ray 등의 장비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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