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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경주 착한 건물주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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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 공원 내 입주업체 2개월 임대료 면제
경북문화관광공사도 임대료 면제 동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경.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경.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에서 착한 건물주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내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동극장,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등 5곳 입주업체가 혜택을 보게 되는데, 감면 규모는 5천400여만 원 수준이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때인 만큼 입주 업체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나가자는 의미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도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경주 보문골프클럽과 안동 휴그린골프클럽에 입주한 식당, 구두 미화점 등 6곳에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임대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면제 임대료 규모는 1억2천만원 정도다.

앞서 지난 1일엔 경주시도 시 소유 상가건물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그밖에도 지난달 27일 경주 중심상가시장 내 건물주 6명이 자발적으로 13개 점포 월세를 평균 64%가량 낮추는 등 지금까지 경주 지역 건물주 23명이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해 42곳 점포 월세를 평균 49% 가량 낮추기로 했다.

경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에
경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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