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노인요양시설 2곳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총 7곳에서 누적 확진자 30명

노인요양시설의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

경북 경산시 노인요양시설 2곳에서 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하는 등 경산에서 노인생활시설에서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달한다.

이로써 경산에서는 지난달 27일 서린요양원 요양보호사(60,여)씨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폐쇄된 이후 29일 3명,1일 3명,2일 6명 등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경산제일실버복지센터 등 노인요양시설 7곳에서 모두 30명이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옥곡동 소재 행복요양원과 행복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78~95세 된 입소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입소자 A(95,여)씨의 확진 판정에 이어 행복요양원과 행복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는 현재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들을 시설 또는 자가에 격리 조치했으며, 입소자와 주간보호 이용자, 종사자 등 5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35명음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산 중방동 소재 참좋은재가센터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도 이날 이용자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3일 주간보호 이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3명의 추가로 이곳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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