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 2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8일 퇴원했다.
대구시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 지난 2일 경증환자 153명이 입소한 뒤 6일만에 24명이 격리해제돼 추가 입소에 여유가 생겼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퇴원자들은 남성 14명, 여성 10명이고 최고령자는 62세, 최연소자는 15세다.
코로나19 진료지침 개정(7판)에 따라 5일간 발열증상이 없으면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검사를 해 음성 결과가 나오면 완치로 인정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부터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해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하는 '코로나19 대구1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대병원은 내과 전문의, 간호사, 약사, 행정 등의 인력을 현장에 상주시켜 매일 환자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책임 관리 해오고 있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장인 이재태 경북대병원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첫 생활치료센터 운영인 만큼 의료진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으나 부족한 면이 많았다"면서 "퇴원 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모두 힘을 합하여 코로나19를 빨리 퇴치하자"고 퇴원자에게 문자로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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