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들어서면서 올해 벚꽃 개화 시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예년과 달리 올해 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 확산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벚꽃이 피는 시기에 봄나들이를 원활히 할 수 있을 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서울 여의도·석촌호수 벚꽃축제, 대구 이월드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 등 유명 벚꽃축제의 개최 여부부터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기는 하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평년 대비 5~8일 빨리 핀다. 이는 올해 2,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예상이다.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했고, 이게 봄 기온으로도 어이지는 흐름이다.
벚꽃 개화도 여느 봄꽃과 다름 없이 대체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차례로 피기 시작한다.
우선 열흘쯤 뒤인 3월 20일 제주도에 우리나라 첫 벚꽃이 핀다.
이어
▶3월 21일 진해
▶3월 22일 부산
▶3월 23일 대구
▶3월 27일 광주 경주
▶3월 28일 대전
▶3월 29일 전주
▶3월 30일 청주 강릉
▶4월 2일 서울
▶4월 6일 춘천
순으로 벚꽃이 개화한다.
개화 시기와 만개 시기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통 벚꽃은 핀 후 10일 안팎의 기간 동안 피어있다가 진다. 이때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꽃이 일찍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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