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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실세 차관 측근 2억장 사재기 의혹 시끌, 베트남에선 확진자 바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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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부족이 심각한 태국에서 '실세 차관'의 측근이 엄청난 물량의 마스크를 사재기해 몰래 팔아넘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마낫 프롬파오 농업부 차관의 측근이 마스크 2억 장을 사재기한 뒤 중국에 이를 팔아넘기려 했다는 의혹이 전날 온라인에서 제기됐다. 왜 태국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지를 추적하겠다며 나선 한 네티즌이 태국인 남성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과 동영상이라며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여기에는 지난달 20일 타마낫 차관 측근이 이 남성 및 중국인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과 함께 '엄지 척' 포즈를 취한 사진이 올라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생산 제품이라는 표시가 있는 마스크 상자들의 모습도 올라왔다.

마스크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일부 병원에서는 의료진 및 환자가 쓸 마스크조차 떨어져 간다는 호소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여론이 끓어올랐다. 이러자 이 측근은 언론인터뷰에서 이 남성을 알지 못하며 서로 아는 친구를 만난 김에 사진을 찍은 것뿐이라고 발뺌했다.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 격리대상이 된 현지 기업인이 부하직원을 대신 격리시설에 보냈다가 들통났다. 10일 온라인 매체 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꽝찌성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밤 현지 호텔에 투숙한 모 업체 대표 H씨 등 4명을 병원에 격리했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당국은 병원에 H 씨 대신 이 비행기를 타지 않은 해당 업체 직원이 격리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당국은 H 씨가 격리대상자를 바꿔치기한 경위를 조사한 뒤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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