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경북(TK) 지역 10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공천'발표했다. 매일신문은 이들 선거구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들을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대구 동을은 강대식·김영희·김재수 예비후보 간 3자 경선으로 치러진다.
강대식(61)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강점을 보인다. 동구청장 시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태어나서 동구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조상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동구는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다. 꺼져버린 희망의 불씨를 살려 동구를 발전시키는 일에 나를 불태우겠다는 심정으로 보수통합의 물꼬를 튼 동구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 때 입당했다. 그는 "보수통합에 희망을 걸고 있는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 '하나 된 국민의 힘'을 완성하기 위해 참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김영희(46) 예비후보는 육군 중령 출신이다. 현재 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안보관이 확실하다고 자부한다. 그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크다. 책임 있는 정치·소통하는 정치·미래가 있는 정치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겠다"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대화 창구를 마련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군소음법을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법안 수정·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한미동맹강화의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수(63)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행정고시 합격 후 내무부, 국세청,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서 40년간 폭넓은 국정 경험을 했다고 자부한다.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농복합지역인 동구을 지역을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게 혁신시켜 주민 삶이 달라지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팔공산과 금호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혁신도시를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시켜 삶이 달라지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대식
출생 :대구
학력:경북대 사대부고, 영남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경력: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
◇김재수
출생:영양
학력 : 경북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경제학 석사)
경력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영희
출생 : 대구
학력 : 미시간대학원 내외과 간호분야 이학석사, 연세대 일반대학원 간호학 박사과정 수료
경 력: 육군 중령, 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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