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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사실상 우한' 말다툼, 경산 고객 VS 판매처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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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제한 경계지역 제한인데다 생필품(라면·햇반)이라

매일신문 | '대구가 사실상 우한' 말다툼, 경산 고객 VS 판매처 담당자

"사실상 대한민국 대구가 중국으로 보자면 우한 아니냐?"

'대구가 우한'이라는 표현 때문에 경산에 사는 한 여성 고객과 판매처 담당자 사이에 격한 논란이 벌어졌다. 이 고객은 쿠팡을 통해 햇반 네 꾸러미(18개 들이)를 주문했는데, 제 때 도착을 하지 않은데다 18개 들이 한 꾸러미만 도착해, 판매처(B사) 담당자에게 '왜 한 꾸러미만 왔냐'고 항의하다, 때 아닌 '대구는 우한'이라는 표현 때문에 큰 말다툼으로 번져 나머지 세 꾸러미는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고객에 따르면 '이해가 안된다. 왜 그러냐'고 따지자 "대구는 사실상 중국의 우한과 다름없는 지역이 아니냐. 경산도 경계지역에 있어 마찬가지다. 좀 더 기다려라"고 해, 너무 속상하고 분통이 터졌다고 TV매일신문에 제보했다. 또, 판매처 담당자가 대구와 경계지역에 배송이 늦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태도와 비하하는 듯한 '아줌마' 호칭에도 굉장히 불쾌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사 담당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대구가 우한이라는 그렇냐'는 말은 고객이 먼저 꺼냈다. 그 표현 논란 끝에 감정이 격해졌으며, 왜 배송이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잘 설명했다"며 "실제 택배회사에서 대구를 배송 제한지역에 분류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햇반 네 꾸러미 중 한 꾸러미만 보낸 것은 생필품(라면과 햇반이 해당)에 판매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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