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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협력한 사공정규 "확진자 최고 치료제는 따뜻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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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제안…"갑작스러운 일상 배제 공포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와 사공정규(동국대 의대교수) 국민의당 대구시당의원장.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와 사공정규(동국대 의대교수) 국민의당 대구시당의원장.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 코로나19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공정규 대구시당 위원장이 '환자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제안하고 나서 주목된다.

사공 위원장은 13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응원 캠페인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며 "누구나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함께 응원 캠페인에 함께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가 캠페인을 구상하게 된 이유는 환자들의 심리적 요인 때문이다. 그는 "환자들은 졸지에 일상에서 배제된 당혹스러움, 낯선 병에 대한 불안·공포, 심리적 무력·우울감이 있을 수 있다"며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상적 반응인데 이럴 때 필요한 게 국민적 응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대표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함께하면서 현장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 "방호복 탓에 눈만 보이지만, 이제는 환자분들이 먼저 알아보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한다. 사공 위원장과 안 대표, 안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를 지목해 진료를 받으려고 일부러 기다리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사공 위원장은 "진료봉사 초기 '안철수와 많이 닮았다'던 환자와 의료진들이 이제는 우리 3명이 원래부터 여기에 있었던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며 "퇴원하는 환자들과 눈물로 격려하는 등 환자·의료봉사자·직원들과 정이 깊이 들었다"고 했다.

사공 위원장은 "현장에서 살펴보면 격리해제되고 완쾌하여 퇴원하시는 분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확진자에게 최고의 치료는 그들을 향한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다. 따뜻한 응원은 그들에게 최고의 치료 촉진제이자 쾌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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