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노란 마스크를 착용,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 오후 윤재관 부대변인 명의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이 착용한 노란 마스크는 대전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만든 것으로 취약 계층 등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마스크가 대통령에게 전달돼 고마운 마음에 착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전 마을공동체는 지난 2월말부터 재사용 가능한 면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나노 마스크가 아니며, 대전 마을 공동체에서 보내주신 마스크 색깔이 노란색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은 보건용 마스크 부족 사태에 따라 회의 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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