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최근 발생한 17세 청소년 폐렴 사망에 따른 영남대병원의 검사 결과와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권 시장은 20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이후 가진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전쟁 중에 오발로 우려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작은 실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비난하고 그 원인을 찾는 작업은 전쟁터에서는 좀 삼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영남대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질병관리본부 나름대로 입장이 있겠지만 지금 시시비비를 가리고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전쟁 중에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각 병원들마다, 요양원마다 방역대책을 해오지 않은 것은 아니고 많이 조심했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런데 마치 뭔가 잘못해서 환자가 나온 것처럼 이야기가 나와 힘들어하고 있고, 과도한 여론도 힘들게 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의료인과 종사자들의 잘못으로만 탓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집단시설 종사자 분들이 기죽지 말고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 시장과 대구시 감염병지원관리단 김신우 단장과 김종연 부단장이 20일 오전 정례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 내용.
◆ 권영진 대구시장
▶결이 조금 다른 질문일 수 있는데, 질병관리본부에서 영남대병원 검사 결과에 대한 불신 목소리가 나왔다. 대구 방역 대책 전체를 책임지시는 대구시장 입장에서 이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 부분은 제가 의학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위를 말씀드릴 수는 없다. 다만 방역대책 지휘자로서,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모두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일이다. 날마다 배우면서 방역대책을 더 촘촘히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솔직한 입장이다. 우리가 이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 중에 오발로 우려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작은 실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비난하고 그 원인을 찾는 작업은 전쟁터에서는 좀 삼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남대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또 질본은 질본 나름대로의 입장이 있을 것이다. 그 상황과 입장에 대해서는 지금 시시비비를 가리고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전쟁 중에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영남대병원 진단검사가 일단 중단된 상태다. 빨리 재개해야 한다.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지금까지 제기됐지만, 우리나라 진단검사만큼 정확한 것이 없다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저는 진단검사가 100%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학에 100%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통계적으로 의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가지고 시시비비를 따지는 일은 전쟁 중에는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어서 정상으로 돌아가고, 영남대병원도 환자 치료와 진단 검사를 통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에서 나온 확진자가 총 몇 명인지 알려달라. 또 질본 차원에서 두 차례 요양병원같은 시설 전수조사를 했는데,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 원인은 어디라고 보시는지 말해달라. 또 85% 미만 긴급생계자금 지원하는 것 관련해서, 얼마나 진행 중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이 어떻게 지원해서 받을 수 있는 지 계획이 나온 게 있는가?
- 우선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계획이 짜졌다. 다만 당초에는 대구시 만의 예산으로 다음 주 추경을 편성해서 바로 실시하려고 했지만, 정부 추경 이후에 정부가 지방정부로 내시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다. 아마 오늘 중으로 대부분의 정부 추경에 대한 내시가 내려올 것 같다. 때문에 정부 추경과 관련한 추경을 별도로 시의회를 열어 처리하지 않고 함께 해야 할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 추경 예산과 대구시 자체 확보 예산을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다시 촘촘히 짜고 있다. 저희 판단으로는 다음 주에 시의회에서 추경을 통과시키고, 그 다음 주부터 바로 신청을 받아서 신청이 끝나고 나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을 하는 대로 요건에 해당한다면 바로바로 지원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가능하면 4월 말이나 5월 초까지는 1차적으로 지원 부분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조금 더 상세한 피해조사를 통한 보상이 필요한 영역은 2차로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조사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주 일요일 정도 브리핑에서는 종합적으로 대구시 차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다만 이것은 시의회 보고사항이기 때문에 의회에 먼저 말씀드리고 브리핑하는 게 예의인 것 같아서 사전 협의 후에 말씀드리겠다.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확진자 숫자는 김종연 부단장께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 요양병원에서 질본 차원의 전수조사를 한 것은 아니다. 질본에서도 권장했고, 대구시 같은 경우는 요양병원 뿐 아니라 요양원, 장애인 시설 같은 고위험 집단시설 진체를 3월 13일부터 전수조사 방침을 세워 조사하고 있다. 이 전수조사 과정에서 대구시 전체가 사실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됐기 때문에 종사자 뿐 아니라 환자에 있어서도 한사랑요양병원 같은 사례가 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을 두려워하면 방역대책을 못 세운다. 일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일이 있더라도 해야만 한다. 이 우려와 이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가 있어야 이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다 왔다. 대부분 진단검사를 다 받았고, 결과가 나오는 부분도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내일 중으로 완전히 진단검사를 마무리하고, 월요일 쯤이면 전수조사 결과가 완전히 나올 것 같다. 그에 따른 대책도 다시 만들고 있다. 어제와 그저께 브리핑에서 말씀드렸지만, 완전히 청정지대로 유지될 수 있는 곳은 하나하나 이미 코호트 격리로 들어가고 있다. 추가적으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코호트 격리를 하면 안되는 곳도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시설 별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다.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그 내부에서도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내부적인 방역대책을 촘촘히 짜도록 하는 조치를 이미 하고 있다. 더 촘촘한 방역대책을 만들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다.
▶3월 28일까지 외출 자제 당부하셨는데,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기간이 3월 24일 정도로 알고 있다.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가?
- 검토하고 있다. 곧 발표하도록 하겠다. 아마 신천지 측에서도 지금 현재 사태가 마무리되기 전에 집회를 열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부분은 본인들 스스로가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책본부 차원에서 조치는 더 엄격하게 해나가겠다.
▶입원대기자가 지금 100명대로 떨어졌다. 최초로 100명대까지 떨어진 것 같은데, 줄고는 있지만 이런 대기자가 언제까지 나올 지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 분 같은 경우 점수가 높았을텐데, 어떻게 치료받았는가?
- 지금 현재 병원에 가야 하는 분들 중 병상이 모자라서 병원에 못 가는 분들은 없다. 물론 와상 유형 환자는 있다, 오늘 다 보낼 텐데, 가령 한사랑요양병원 6명이 아직 병원에 남아있다. 이들을 받아 줄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 어제와 그제 많은 노력을 했다. 이들은 우선 대구의료원과 보훈병원으로 모두 전원조치할 예정이다. 제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듯, 경상북도에서 김천의료원과 포항의료원도 요양병원 환자들을 위해 제공하겠다고 어제 경북도지사가 알려왔다. 추가로 보훈병원,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에 앞으로 와상 환자와 정신병 치료를 겸해야 하는 환자들에 대한 병상을 지금 확보하는 중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아직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환자들의 경우 중증도 이상이라서 병원 입원이 필요한 데 병상이 없어서 자가대기 상태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말씀 드린다. 지금 현재 자가에 있는 분들은 오히려 자가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다. 그런 분들은 저희가 이제는 이분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일부는 자가 치료 형태로 집에 있도록 하고 있다. 자가 치료 대기자들 같은 경우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까지는 무증상자라도 21일이 지나야 했다. 20일째 되는 날 검사를 해서 음성을 받을 경우 완치 자가격리 해제했지만, 이제는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좀 더 빨리 무증상자 같은 경우에는 완치 판정을 하고 자가격리를 해제하는 것이 방역 대책에 도움이 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 내일 정도쯤 대구시에서 자가 치료 환자들에게 현 상황에 맞는 지침을 발표하도록 하겠다.
▶앞서 말씀해주시기는 했는데, 사실상 콜센터나 요양병원 등 확진자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추이에 따라 전수조사를 하는 사후약방문 느낌이 있다. 대구시만이라도 선제적으로 어떤 집단을 정해서 전수조사를 미리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검토 중인 집단이나 예상되는 고위험군을 조금 더 넓혀서 전수조사를 시작할 계획이 있는가?
- 환자들이 폭발적으로 나오기 전에,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기 전에 미리 모든 것을 예방하고 차단했다면 참으로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못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으로 돌아가 반추해보면, 우리 사회에 코로나19에 대한 지식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거기 맞는 방역대책 부분을 촘촘히 짤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는 것을 돌이켜 반성하고 있다. 늦었지만 늦었다고 할 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앞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는 데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도시와 달리 신천지 신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고, 신도가 아니더라도 밝혀지는 관련자에 대해 모두 조사하고 있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모든 시설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로 전수조사가 필요한 시설이 어디일지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다. 내일정도까지 우리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 집단생활시설 전수조사가 끝나기 때문에 그 다음 단계와 관련한 부분도 검토해서 진행하겠다.
▶어제 확진자가 많이 나온 파티마병원, 코로나19 산모 전담병원으로 지정돼있는데, 폐쇄되고 하는 것 때문에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닐지? 대실요양병원에서 간병인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간병인이나 장애인 돌봄 인력 등 건강취약계층을 수시로 접촉하는 이들에 대해 지금까지 검사 결과 통계가 혹시 있는가? 이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 있는가?
- 지금 간병인과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도 우리 집단시설 종사자로 분류돼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다. 앞으로 여기서 빠져 있는, 추가로 조사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파티마병원과 관련해서는 김종연 단장께서 설명해줄 것이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나 간호인력이나 의료진에서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지는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
▶대구에서 시행 중인 신천지 신도 및 요양시설 전수조사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권고사항이라고 하셨는데, 의료계나 이런 쪽에 부담은 없는지, 다른 의견은 없는지 말해달라.
- 요양시설 전수조사를 하다 보니, 사실 코로나19라는 것이 증상이 없이도 전파가 되고 증상이 없는데도 진단검사를 해보면 확진자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종사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각 병원들마다, 요양원마다 방역대책을 해오지 않은 것은 아니고 많이 조심했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런데 마치 뭔가 잘못해서 환자가 나온 것처럼 이야기가 나와 힘들어하고 있고, 과도한 여론도 힘들게 하고 있다. 개개인의 의료인과 종사자들의 잘못으로만 탓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것이 두려워서 진단검사를 안하고 시간을 두면 감염은 더 확산되고 어디선가 또 폭발할 요인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알면서도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집단시설 종사자 분들이 기죽지 말고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어제 발생한 사망자는 4일 확진돼 8일 입원한 것으로 나오는데 혹시 입원 대기중이셨는지? 북구보건소에서 진단받은 뒤 8일에 입원했다.
- 보고 조사서에 근거해 말씀드리면, 3월 2일 첫 발열 발생했으며 진단을 받은 건 3월 5일이다. 다른 증상이 적혀있지 않은데, 3월 8일에 입원해서 시간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발열이 있었지만 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또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는 병상 상황이 여유롭지 않았다. 입원 이후 바로 돌아가신 것은 아니고 여태 치료했지만 고령과 당뇨 등 이유로 숨진 것으로 생각된다.
▶어제 질병관리본부 17세 환자에 대한 판정이 나오기 전에 사이토카인 폭풍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후 질본 발표가 나왔다. 의료진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 어떻게 보는지 간략히 말해달라.
- 사이토카인 스톰은 흔히 쓰는 말이지만, 사이토카인 분비 증후군이라고 한다. 코로나19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메르스라든지 사스, 특히 면역계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병을 만났을 때 내부적으로 전면전을 벌이면서 백혈구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다발성 장기부전을 일으키는 게 사이토카인 폭풍이다. 일상에서도 아데노 바이러스라던지 여러 바이러스가 이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확정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그것으로 해석을 할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사이토카인 스톰이 일어났을 가능성은 있다. 아마 영남대병원의 입장과 질본의 입장이 각각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직접 판단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대구 확진자 중 비교적 젊은 20-30대에서 중증환자가 있는지, 있다면 현 상태와 몇 명인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기저질환 영향이 있는지 설명해달라.
- 나이대별로 중환자실에 있는 사람을 보고받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각각 나이대가 중환자로는 몇 명이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는 26세 인공호흡기 환자가 1명 있는데, 이 분도 갑작스럽게 사이토카인 폭풍에 노출된 상황과 연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추가 확진자 중 파티마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나온 추가 환자는 없었는가? 이 병원들이 다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환자를 일반 환자와 분리해서 외래 및 다른 환자의 우려 덜겠다고 지정한 병원이어서 더 충격이었는데. 오늘 추가 환자는 없었는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 게 있는지?
- 파티마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도 보고 있지만, 일반 환자에 대해서도 열심히 진료 중인 병원이다. 대구가톨릭대 병원도 마찬가지다. 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들어와서 나중에 양성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의료진 보호에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확진 환자가 생기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경우 환자가 발견되면 노출자를 최대한 파악해 추가 전파를 막는 노력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파티마병원의 경우 어제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추가 확진자 보고는 아직 없었다.
임산부 관련해서는 별개로 진행 중인 부분이다. 아직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다른 시도에서 역학조사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는데, 전수조사가 끝나게 되면 대구시나 질본의 방역대책 방향이 어느 쪽으로 가는지, 그게 역학조사관 지원과도 연계가 되는가?
- 지금 역학조사관이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은,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추가 감염 위험도를 평가하는 일이다. 실제 현장에 들어가서 동선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은 사실 훈련된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일이고, 이걸 할 수 있는 분들이 대구에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간호사 1명 추가 확진자가 같은 병동에 있었던 분인가?
- 옆 병동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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