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문고등학교(교장 박정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업 기간을 활용, 교육 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동문고는 지난 1월부터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학이 5주 뒤로 밀리면서 석면 제거, 천장형 냉난방기 교체, LED등 설치 등 기능 중심 교실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연계해 방송, 통신, 설비 등 제반 시설 공사도 끝냈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을 쏟았다. 전문 업체에 위탁, 방역·소독·청소 및 창틀 미세먼지 제거와 사물함 정비 작업을 마쳤다.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교실 커튼을 교체하고 교실 내·외부 도색 작업도 마무리했다.
또 특별실 교구와 기자재, 사무용 의자를 바꿨다. 2층 학교 도서관은 1층으로 옮겨 새로 구축한 미래교육 공간 '동솔 숲'과 쉽게 연계되도록 했다.
박정곤 교장은 "개학 후 발열 점검 등에 필요한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 마스크도 갖추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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