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이 분투 중이다. 이들을 응원하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대구 능인고등학교(교장 김원술)와 능인중학교(교장 정영채) 교직원들도 이런 물결에 동참, 도시락을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능인중·고 교직원들은 20일 '사랑의 도시락' 250개를 수성구보건소에 전달했다. 아울러 같은 날 대구의료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영남대병원에는 오렌지 15상자를 따로 전달했다. 이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능인고 교법사 문수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에 정성을 모아 의료진, 공무원들을 위해 도시락과 과일을 준비했다"며 "모두 힘을 합치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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