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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2020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 사업자 공모

5월 8일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설명회는 영상으로 대체
구미국가산단·성서산단 등 전국 156개 산단 대상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대상 산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대상 산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오는 5월 8일까지 '2020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 투자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노후산단의 환경개선이나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고자 정부 펀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환경개선펀드로 지난 9년간 지식산업센터, 근로자 오피스텔 등을 건립하는 등 44개 사업에 3조3천74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

올해 펀드 투자대상은 구미국가산단과 포항국가산단 등 32개 국가산단과 성서산단 등 124개 일반산단 등 총 156개 산단이며, 3천100억원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산단공은 이번 공모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고용정책기본법상 고용재난지역 내 산단,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에는 정성평가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업설명회는 개최되지 않으며 내달 1일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 게시될 영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모집공고문은 23일부터 산단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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