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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코로나 현장 간호사에 '습윤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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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호사들 “방역 마스크․고글로부터 피부 보호 위해 꼭 필요”

대한간호협회가 대구경북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활약중인 간호사들을 위해 긴급 지원한 얼굴 보호용
대한간호협회가 대구경북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활약중인 간호사들을 위해 긴급 지원한 얼굴 보호용 '습윤밴드'. 대구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대구경북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간호사들을 위해 얼굴 보호용 '습윤밴드' 4천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에 따르면 격리병동에서 장시간 방호복과 강한 압박의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고 근무하다보면 이마와 콧등에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간호사들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간호사들은 상처에 반창고와 거즈 등을 붙이고 쓰라림을 견디면서 업무를 이어왔지만 전신에 흐르는 땀에 반창고와 거즈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대구와 경북도 간호사회에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습윤 밴드)를 각각 2천장씩 모두 4천장를 지원했다.

습윤밴드는 상처를 밀폐해 습윤상태를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고, 마스크와 고글의 압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대구간호사회 관계자는 "습윤밴드는 상처 예방과 보호 두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현장 간호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라며 지원을 반겼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의 얼굴 상처를 보면 감사하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현장 의료인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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