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자 출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열린민주당에 합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비례정당이다.
아울러 열린민주당은 이날 김의겸 전 대변인은 물론,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을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했다. 모두 현 정부 및 여권 인사이다.
앞서 김의겸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전북 군산 출마 준비를 했고, 이 지역구 공천도 신청했지만 서울 흑석동 재개발 예정 지역 건물을 매입한 데 따른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여 탈락한 바 있다.
이어 김의겸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를 한달여만에 번복한 것이다.
이날 열린민주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의겸(나이 57세) 전 청와대 대변인
황희석(나이 54세)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최강욱(나이 53세)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주진형(나이 61세) 전 한화증권 사장
김진애(나이 67세) 전 국회의원
안원구(나이 60세) 전 대구국세청장
서정성(나이 49세) 현 광주시남구의사회 회장
김성회(나이 48세) 방송인
조대진(나이 41세) 변호사
황명필(나이 46세)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
조혜영(나이 53세)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정윤희(나이 47세) 도서관위원회 위원
국령애(나이 59세)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허숙정(나이 45세) 전 육군 중위
이지윤(나이 54세)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변옥경(나이 56세) 로마교황립 살레시오 대학교 교육학 박사
김정선(나이 48세) 다문화오케스트라 단장
강민정(나이 58세) 전 교사
김종숙(나이 62세)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 용인시대표
한지양(나이 53세)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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