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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치맥축제 예산, 향후 붐업 위해 삭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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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올해 치맥축제는 취소하지 않는 대신 향후 경제적 붐업을 위해 연기하는 방식을 택했다.

권 시장은 2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이후 가진 기자와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생 방안을 연구 중이며 시청 경제부서 또한 최소한만 방역대책에 참여시키며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올해 해야 할 사업을 내년으로 미루고 경상경비와 보조금도 30% 삭감하는 등 대폭 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반기에 코로나19의 확산이 잠잠해지면 붐업 행사를 위해 치맥축제를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 시장은 "당초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는 다 취소했지만 유일하게 남긴 축제가 치맥축제"라며 "원래는 6월말~7월초에 열리지만 일단 예산은 삭감하지 않고 8월말 또는 9월에 열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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