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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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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발열 증세 보여 검사…가족과 함께 멕시코서 자가격리 중
유명인 확진 소식 이어져…톰 행크스 부부·케빈 듀랜트 등

플라시도 도밍고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밍고는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머무는 도밍고는 이어 자신과 가족이 "의료상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족)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기침과 발열 증세를 경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밍고는 "극도로 조심하라"면서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약 2m) 이상 거리를 두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고 당부했다.

또 "가능한 집에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 지방 정부의 지침과 규정을 따라 달라"며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고, 곧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남겼다.

도밍고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계, 스포츠계 유명인사들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는 배우 톰 행크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케빈 듀랜트와 뤼디 고베르 선수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도밍고는 지난 수십 년간 동료 가수 등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지난달 26일 피해 사실을 폭로한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가 이틀 만에 번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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