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경북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농산물과 고유의 조리법을 활용, 질 높은 반찬을 만들어 건강한 식문화 조성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각 시·군에서 신청을 받는다. 도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 100%(양념류 제외)로 사용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7곳에 업체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도비 21%, 시군비 49 %, 자부담 30%)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반찬 제조·가공시설 및 장비 ▷품질관리를 위한 저온저장고, 냉장차 ▷상품화를 위한 포장시설 및 기계장비 등에 드는 비용 일체다.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쯤 할 예정이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반찬 소비도 편의성, 건강 중시 등으로 바뀌는 추세를 반영해 반찬산업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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