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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스 역대 최고 '솔로 골' 후보에 데니스·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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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프로축구 K리그의
29일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 데니스와 대구FC의 에드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고의 '솔로 골'을 넣은 선수 후보로 꼽혔다. 사진은 부리람 시절 전북 상대로 골 넣은 에드가.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 데니스와 대구FC의 에드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고의 '솔로 골'을 넣은 선수 후보로 꼽혔다.

AFC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솔로 골' 투표를 진행 중이다. 동료의 어시스트 없이 득점자가 자신의 능력만으로 넣은 5개의 골 중 최고를 선정하는 투표다.

1990~2000년대 K리그를 풍미한 데니스(이성남)가 성남 일화(현 성남FC) 소속이던 2004년 대회 결승 1차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넣은 골이 당당히 후보로 올랐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데니스는 3명의 선수를 제치며 단독 돌파한 뒤 송곳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성남은 데니스의 골을 앞세워 3-1로 이겼지만, 안방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 거짓말 같은 0대5 대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에드가가 대구에 오기 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도 후보로 올랐다. 2018년 대회 16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넣은 골이다.

전북 진영에서 공을 잡은 에드가는 하프라인 부근부터 점차 속도를 높였고, 전북 수비수를 몸싸움으로 이겨내며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해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달려든 전북 미드필더 신형민까지 유려한 몸놀림으로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3대1을 만들었다.

부리람은 결국 1차전에서 전북이라는 거함을 3대2로 침몰시켰지만, 2차전에서 0대2로 져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밖에 상하이 상강(중국)의 헐크,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의 차나팁 송크라신(현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 알타아원(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마지드 알스와트의 골이 후보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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