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숨졌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A(85) 씨가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발열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26일 결과 통보를 받은 A씨는 국내 1천730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달 9일 칠곡경대병원 응급실에 방문 후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11일쯤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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