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33개 정식 종목 국제연맹(IF)이 내년 7월 23일 열기로 한 새 일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31일 하계올림픽국제연맹연합(ASOIF)에 따르면 33개 종목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내년 새 올림픽 일정을 승인했다.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도쿄도 정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7월에 열기로 한 2020 도쿄올림픽을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하기로 공식화했다.
원래 일정과 비교해 새 일정은 완전히 1년 뒤로 연기됐고 대신 올림픽 개막일과 폐막일은 하루씩 앞당겨졌다.
IOC는 도쿄조직위와 일정에 합의한 뒤 IOC 긴급 집행위를 열어 이를 논의했고 ASOIF의 승인을 거쳐 도쿄올림픽 새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리키 비티 ASOIF 회장은 "국제수영연맹과 세계육상연맹이 각각 내년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33개 종목 간의 일정 조율 문제가 풀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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