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전 10시 53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에 있는 합성수지 제조업체에서 20ℓ가량의 합성수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주변을 지나던 차량들의 바퀴가 본드에 붙은 것처럼 도로에 달라붙고, 공장 부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도 접착력이 강한 합성수지가 뒤덮이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사고대응팀은 접착제를 만드는 반응기의 압력이 높아져 증기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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