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1일 현충원을 찾은 가운데 잇단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황교안 대표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 후 방명록에 '구국의 일념으로 자유 민주 국가를 회복하겠습니다. 2020. 4. 1'이라고 쓴 김 위원장은 자신의 직함을 쓰는 과정에서 첫 글자를 '민'으로 썼다가 펜으로 지운 뒤 '미래통합당 선대위 위원장 김종인'이라고 썼다.
김 위원장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던 만큼 '민주당'을 쓰려다 지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과정에서도 해프닝이 나왔다.
황 대표가 현충탑 앞에서 국기에 대한 경계를 할 때 가슴에 손을 얹는 행동 대신 손을 내린 채 허리를 숙여 국기를 향해 인사를 한 것이다.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고 묵념하듯 묵례를 하는 것에 황 대표도 같이 묵례를 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