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은 2일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경북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후원물품을 경북도에 기증했다.
이번 물품은 '경상북도 소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에 참가한 기업들이 판매하는 1천20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소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는 경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지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대구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경북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다.
애초 4월 첫 번째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되면서 참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매해 경북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독도문방구, ㈜상상, 협동조합 두레장터 등 12개 기업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반찬 꾸러미,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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