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정치하지 않고 오로지 지역 발전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지난 20년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우리 지역에 무슨 보탬이 됐냐"며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대구경북 험지에서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면 그 힘은 몇 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제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니 부디 여당 후보로 선수를 교체해 경기 흐름을 바꿔보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중앙정치만 바라보는 나쁜 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며 "오로지 지역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같이 호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분투하는 착한 정치만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KTX 북삼환승역 ▷남부 내륙철도 고령성주역 ▷대구지하철 2호선 고령성주역까지 연장 ▷내 손안의 스마트시티 ▷가야사 복원 특별법 제정 ▷왜관 미군부대 후문 거리 다문화거리 조성 ▷성주-북삼 서진산 터널개통 ▷905 지방도로 변경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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