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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수업 태도 학생부 반영 "정해진 시간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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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시간은 평소와 동일…점심시간 1시간 쉬는 시간 10분
토론 참여도, 발표 횟수 등 학생부에 반영
과제 제출 시한 및 제출 방법 숙지해야 불이익 없어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e-학습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e-학습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오는 9일 고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구체적인 수업 진행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학생들은 개학 후 학교가 배부한 시간표대로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시간은 평소와 똑같이 고교 50분, 중학교 45분, 초등학교 40분이다. 점심시간 1시간과 쉬는 시간 10분도 그대로 적용된다.

학생들은 시간표대로 일과를 따르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학생 편의를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하루 일과 안에서는 교시를 바꾸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쌍방향 수업은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들어야 한다.

모든 수업이 교사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EBS 등 녹화 강의를 활용하는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으로 수업을 대체하는 '과제형 수업'이 함께 이루어진다. 개별 학교에서는 기기 여건이나 교사들이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각 수업의 비중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교사들은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의 사이트에서 학생들의 진도율, 출석 현황, 최근 학습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출석을 하지 않거나 진도율이 저조한 경우 교사가 전화, 카카오톡 등으로 학생의 일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쌍방향 수업에서 수업 태도는 학생부에 반영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교사는 온라인에서 학생들의 토론 참여도, 대답 빈도, 발표 횟수 등을 주의 깊게 살필 예정이다.

과제형 수업에서는 과제 제출 방식이나 기한을 잘 숙지해야 한다. 이메일 전송, 구글 클래스룸 업로드 등 교사가 안내한 방식에 맞춰 정해진 기간 안에 제출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학습 도중 궁금증이 있다면 교사에게 전화, 카카오톡, 영상통화 등 어떤 수단으로든 연락해도 좋다.

한편, 초등학교 1, 2학년 가정에는 개학일인 20일 전까지 담임 교사가 직접 만든 학습 자료가 우편으로 전달된다. 학생들은 EBS에서 수업을 들은 뒤 과제를 해야 하며 담임교사는 전화 등으로 조언해주기로 했다. 교사의 방문 학습도 논의됐지만 감염 우려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후 학생과의 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라인 개학 후에도 초등학교에 긴급돌봄은 유지하며, 학습을 도울 교사를 배치할지 여부는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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