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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은 프로배구 기록…양효진, 최초 1천200블로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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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이효희, 1만5천401개 세트…남녀 통산 최다
남자부에선 여오현이 남녀 최초 500경기 출장

프로배구 2019-2020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됐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기록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도드람 2019-2020 시즌 선수별 주요 기록을 소개했다.

프로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연합뉴스
프로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연합뉴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이 세웠다.

양효진은 올 시즌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8점(전체 6위)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5천500득점(5천562점)을 돌파했다.

블로킹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53개)에 오르며 남녀부 최초로 개인 통산 1천200개(1천202개) 블로킹을 돌파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이효희는 개인 통산 1만5천401개의 세트를 기록해 남녀부 통산 개인 최다 세트 성공 기록을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여오현이 32경기에 출장해 개인 통산 정규리그 519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남녀부 통틀어 500경기 이상을 출전한 선수는 여오현이 유일하다.

서브 부문에선 한국전력 김인혁이 지난해 11월 8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10개를 기록해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 29일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선 OK저축은행 송명근과 조재성이 리그 최초로 한 경기 같은 팀 국내 선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화재 박철우는 통산 두 번째로 서브에이스 300개를 돌파했고,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송명근, KB손해보험 김학민은 나란히 서브에이스 200개를 달성했다.

현대캐피탈 신영석은 역대 4번째로 블로킹 800개를 기록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역대 두 번째로 서브에이스 300개, 한국도로공사 문정원은 8번째로 서브에이스 200개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의 염혜선은 역대 3번째로 1만 세트, 같은 팀 한송이는 5번째로 블로킹 600개를 기록했다.

대기록을 눈앞에 둔 선수들도 많다. 남자부 대한항공 한선수는 1천8개의 세트를 추가하면 남자부 역대 최초로 1만5천개 세트를 달성한다.

박철우는 319점을 더하면 남녀 최초 6천 득점 고지를 밟는다. 여자부 양효진도 6천득점에 438점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부 흥국생명 김해란은 672개의 수비를 성공하면 남녀부 최초로 1만5천개 수비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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