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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핵항모 여진 계속…함장 자른 해군장관 대행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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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대행엔 현 육군차관 임명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브렛 크로지어 함장을 경질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이 7일(현지시간) 사의를 밝혔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를 수리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모들리 대행은 이날 에스퍼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폴리티코는 고위 국방당국자를 인용, 모들리 대행의 사의 표명에 에스퍼 장관이나 백악관이 압력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에스퍼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짐 맥퍼슨 현 육군차관이 해군장관 대행 직무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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