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형제애는 잠시'…2020 K리그서 경쟁 펼칠 '친형제' 선수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이범영-이범수, 골키퍼 경쟁…이동희-이건희 K리그2서 '형제 대결'
'전북 브라더' 홍정남-홍정호는 힘 모아 소속팀 우승에 앞장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포지션도 있지만 같은 팀에서 뛰는 형제 선수도 있다. 바로 전북의 골키퍼 홍정남(32)과 수비수 홍정호(31)가 주인공이다. 사진은 전북 현대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포지션도 있지만 같은 팀에서 뛰는 형제 선수도 있다. 바로 전북의 골키퍼 홍정남(32)과 수비수 홍정호(31)가 주인공이다. 사진은 전북 현대의 '형제 선수' 홍정남과 홍정호. 연합뉴스

'축구 DNA'를 나누어 가진 '친형제 선수'들이 프로축구 K리그의 출발 신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K리그에는 형제 선수들이 의외로 많다.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한솥밥을 먹었다가 이제는 지도자로 변신한 남궁도-남궁웅 형제를 비롯해 이상돈-이상호 형제 등은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올해 K리그 무대에도 형제 선수들이 같은 포지션 또는 같은 팀에서 서로 경쟁하고 호흡을 맞추며 새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형제 선수로는 이범영(31·전북)과 이범수(30·강원)의 '연년생 골키퍼 형제'가 대표적이다.

이범영은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1살 어린 동생인 이범수는 2010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랜드와 대전을 거친 이번수는 2017년 경남으로 이적하면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잡으면서 형과의 '골키퍼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같은 포지션도 있지만 같은 팀에서 뛰는 형제 선수도 있다. 전북의 골키퍼 홍정남(32)과 수비수 홍정호(31) 형제. 2007년 전북에 입단한 홍정남은 군 복무로 상주에 있던 기간(2013~2014년)을 빼면 전북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동생 홍정호는 2010년 제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장쑤 쑤닝(중국) 등 해외 생활을 펼치다 2018년부터 전북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다.

둘은 전북에서 2시즌을 보냈지만 아직 그라운드에 함께 나선 적은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형제가 전북의 최후방을 지키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도 팬들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가 됐다.

또 상주의 골키퍼 이창근(27)과 안산의 수비수 이창훈(25) 형제, 또 제주의 미드필더 이동희(24)와 이랜드의 '루키 공격수' 이건희(22)도 올해 K리그2 무대에서 '형제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