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시 비상경제 대책본부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사 전경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각계각층 역량을 모두 모은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 김재동 상공회의소장이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포항시는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기업지원 대책반과 소상공인 대책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대책반은 상공회의소,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기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 금융지원, 투자유치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대책반은 한국은행, 고용노동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상인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금융·경영지원 및 일자리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강구한다.

포항시는 아울러 지역경제회복 대책으로 20일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150억원 확대 시행, 이자 차액 보전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경북도 내 전파 및 46억원 확대 운영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시설개선비의 50%, 최대 500만원 지원) 및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1년 이상 빈 점포, 연간 300만원 월 25만원 지원)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4시간 지원)을 위한 '도움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5월 중 대규모 소비 붐업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포항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40억) ▷주민세(균등분) 및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 지원도 계획 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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