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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김영환 교수, '코로나19 대응 경험' 세계 의료진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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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영상의학회 주관 '온라인 세미나' …500명 접속 관심 쏟아져

음압카트에 누운 코로나19 확진자 CT검사를 위해 방사선사가 촬영 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음압카트에 누운 코로나19 확진자 CT검사를 위해 방사선사가 촬영 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김영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세계 각국 의료진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전수했다.

김영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영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싱가포르 영상의학회가 주최한 '영상의학&코로나19, 2020 라이브 웨비나'는 8일 세계 각국의 의사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했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웹을 통한 세미나를 뜻한다.

이날 웨비나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영상의학과 전문의 4명이 각자 나라의 코로나19 관련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와 영상의학-대구의 경험'을 발표한 김영환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김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대구 지역 확진자 급증 이유 ▷안정화 이유 ▷대구가톨릭대병원 및 영상의학과 대처 방법 ▷CT실 관리 방법 등 유의미한 정보를 각국 회원들과 공유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은 세계 의료진에게도 이미 알려져 있어 경험을 전수받고자 하는 열의가 넘쳐 30여 분 동안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들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방사선사들이 코로나19 감염 사례 없이 환자의 이송과 CT검사 등을 수행한 점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경험 라이브 웨비나 발표가 세계 각국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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